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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팬클럽, 집중호우 입은 이재민 위해 917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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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박군의 팬들이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이재민에 기부했다.

17일 오전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박군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해 공식 팬클럽 ‘박군사단’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군사단’은 데뷔 3주년을 맞은 박군을 축하하는 의미이자 올여름 발생한 집중 호우와 태풍 ‘힌남노’ 등 지속적인 수재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917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토탈셋 제공

토탈셋 제공

이번 기부는 평소 각종 자선행사에 참여하고 시즌 그리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군의 행보를 팬클럽 ‘박군사단’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박군사단은 박군의 고향인 울산과 모교 언양중학교에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등 박군의 데뷔 이래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스타와 팬의 아름다운 동행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군은 “항상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박군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 보금자리를 잃고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수재민들께서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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