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반려견 실종에 '애완동물 탐정' 고용∙드론 검토→"묻지않고 큰 보상"[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21 05: 05

가수 겸 배우이자 사업가, 그리고 호텔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41)이 사라진 반려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자신의 반려견을 찾아주는 이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큰 보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튼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2016년 가을부터 함께한 검정-갈색 털이 사랑스러운 작은 암컷 치와와 다이아몬드 베이비의 실종 이후 절망감과 슬픔을 상세히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반려견이 사라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 같은 글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쓰고 게시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고 이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명이 문을 열어둔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내 가족과 친구들은 온 동네를 구석구석 뒤지는 것을 도와줬고 집집마다 찾아다녔지만 여전히 찾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녀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애완동물 탐정을 고용했고 드론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힐튼은 또한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고통을 이해할 것이다 - 내 마음은 부서졌다"라고 절망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나는 눈물을 흘렸고, 너무 슬프고 우울했다. 내 일부가 없어진 것 같다. 그녀가 여기 없으면 아무것도 예전 같지 않다. 다이아몬드 베이비는 내 전부이고, 내겐 정말 딸 같다.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녀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항상 내 곁에 있었다..나는 절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에서 멀어진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아지가 닷새 전 미국 LA 멀홀랜드드라이브와 클래런던로드 인근 베벌리힐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며 잃어버린 강아지을 찾는 전단도 공개했다. 
힐튼은 반려견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사람들이 잔인해질 수 있기 때문에' 대중에게 반려견 찾는 것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왔다고.
힐튼은 "제발, 아는 것이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주시고 제 아기를 지켜봐 달라"고 호소하며 "찾아주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큰 보상을 할 것"이라고 간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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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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