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과 관계발전" 김청, 연하男과 즉흥외박→환갑에 子낳나요?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1 06: 5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이 즉흥 외박을 제안한 가운데 갑자기 옥천 썸남까지 소환되어 핑크빛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천으로 떠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청을 따라 김천 나들이에 떠난 가운데 직접 이 곳을 여행 장소로 정했다는 김청은 "기분 내키는 대로 언니들을 모시고 왔다"며 일명 '내 멋대로 가이드'로 나섰다. 

먼저 사명대사의 출가인 직지사에 도착한 멤버들.  김청은 "여기 천개의 표정이 다른 천불상이 있어,그 중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동자불상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청,  환갑에 임신도전하냐"며 웃음, 김청은 "어쨌든 천불상 표정이 다다르다 난 오늘 기필코 아들을 낳는 동자불상을 찾고야 말거다"며 의지를 드러내며 사찰 안으로 들어갔다.
김청은 반드시 찾겠다는 표정으로 유심히 보더니 "그냥 저 아들가질까봐요"라며 폭탄발언,(동자상) 찾았다고 했다. 동자상 발견하고 웃음이 폭발한 그는  '아들낳게 해달라'며 기도, 김청은 "근데 '네 나이에 걱정된다'고 하실 것 같다"며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김청은 "내 기도도 안 들어줄 것 같아, 네 나이에 무슨 아들이니 싶을 것, 내가 이 나이에 낳겠어?"라고 했고 혜은이도 "그건 네 욕심이다"며 공감했다.
아들을 향한 욕심(?)을 비우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황금시장이었다.흑돼지를 보며 박원숙은 "흑돼지인데 왜 하얗냐"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기사추천 맛집으로 향했다. 김청은 "오늘 외박을 하는 건 어떠실지"라며  즉흥 외박을 제안,  박원숙은 "갑자기 외박하려니 새롭고 설렌다"고 했다. 이에 김청은 "갑자기 외박한 적 없지 않나 그럼 여기서 1박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멤버들은 "종면씨 부르는건 어떠나"고 제안,  종면씨는 옥천 여행에서 집주인이었는데 김청과 핑크빛 기류로 대리 설렘을 안긴 바 있다. 
박원숙은 "종면씨 전화라도 해보자 조작하지 마라"고 하자,   김청은 못 이기는 척 전화를 시도, 이어 혀짧은 목소리로 "종면씨,  흑돼지 먹고 있는데 언니들이 종명씨를 찾는다"고 했다.이에 멤버들은 "김청 목소리가 달라진다 얼굴도 빨갛게 됐다"며 재밌어했다. 
부끄러운 김청 대신  박원숙이 다시 전화를 받더니 "김청이 관심없는 척하더니 콧소리에 혀도 짧아졌다 ,
둘이 발전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고 묻자 종면씨는 "이 정도면 많이 발전 한 것"이라 말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박원숙은 "김천에서 옥천 한시간 거리인데 올거냐"고 제안해 그가 올지 모두 궁금해했다. 
다시 한 번 박원숙은  "종면씨 확인 전화해보자"며 전화를 걸더니 종면씨에게 "나랑 약속했는데 안 오겠나, 안 오면 배신"이라고 했고 김청도 "종면씨 안 오면 방 빼자"며 거들었다.
이 가운데 한 남자가 도착했다.애타게 찾았던 바로 김청의 그 남자. 종면씨였다. 그러자 갑자기 김청은 혜은이에게 귓속말했다. 대신 하고 싶은 말을 전해달라는 것. 혜은이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며 김청 대신 질문, 종면씨는 "일단 먹으러, 내려가면 호텔도 있다"며식사도 할 수 있는 호텔레스토랑을 언급, 김청은 "룸에서?"라며 깜짝 놀라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김청은 박원숙의 심부름으로 종면씨와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됐는데, 김청은 자신을 보고싶어했다고 온 종면씨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과감하게 팔 터치 스킨십까지 하더니  뒤에 이경진이 있는 것을 의식, 
"뒤에 감시자 이경진이 있어, 사감선생님 같다  손도 못 잡고 미치겠다"고 해 폭소, "(종면씨)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며 여전히 핑크빛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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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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