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 우주소녀 엑시, 올라운드 아티스트 입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9.21 15: 53

그룹 우주소녀(WJSN)의 리더 엑시가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엑시는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마마무 문별과의 완벽한 유닛 무대로 2라운드 대결 퍼펙트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세계' 유닛 대결로 펼쳐진 2라운드 경연에서 엑시는 마마무의 문별과 팀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팀 결성 전부터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 서로를 지목할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과 애정으로 제일 먼저 팀을 결성하며 예견된 팀워크를 자랑한 엑시와 문별은 무대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을 선곡하며 문별과의 유닛 무대를 펼친 엑시는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고, 감미로운 보컬까지 더해지며 한순간에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댄스 부분에서 엑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었고, 보컬 경연답게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뽐내며 '올라운드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무대를 통해 엑시는 완벽한 보컬 실력은 물론 좌중을 압도하는 퍼포먼스, 여기에 걸크러쉬 매력까지 어우러지면서 흠잡을 곳 없는 유닛 무대를 완성했고, 문별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보컬, 퍼포먼스, 콘셉트까지 완벽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보이스 리더(Voice Reader) 전원의 선택을 받은 엑시와 문별 팀은 2라운드 경연 승자가 됐다. 2라운드 승리로 1,000점을 획득한 엑시는 1라운드 최종 결과보다 3계단이나 상승한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매주 '두 번째 세계' 경연을 통해 보컬리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우주소녀 리더이자 메인 래퍼인 엑시는 데뷔 전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수준급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우주소녀가 출연한 Mnet '퀸덤2'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한 '아우라(AURA)'로 팀을 최종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음 (YALLA)'과 지난 7월 발매한 우주소녀의 '던(DONE)'의 작곡,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오가며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더 활발하게 이어질 엑시의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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