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 '극동', 김강우·유재명·곽동연 "일상과 밀접한 소재의 이야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22 16: 40

 네이버 바이브(VIBE)를 통해 공개되는 오디오무비 '극동' 측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일촉즉발 첩보 스릴러 오디오무비 '극동'(감독 곽경택, 제작 네이버 바이브 잉크스팟 부밍 스튜디오스 필름295)이 오는 26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VIBE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제작기 영상이 22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영화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녹음 현장과 함께 곽경택 감독과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인터뷰도 함께 담겨 있어 '극동'의 공개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먼저 한국형 누아르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곽경택 감독은 “실화에 가까운 이야기가 훨씬 토대가 튼튼하다고 생각한다”며 실존 인물일 것 같은 사람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가상화폐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재의 이야기가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며 시나리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곽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엿볼 수 있다. 녹음 현장은 영화 촬영장만큼 땀과 열정으로 가득해 눈길을 끈다.
김강우는 “최대한 현장감을 갖기 위해 녹음을 시작할 때 호흡을 많이 올려 놓았다”고 전하는가 하면 곽경택 감독 역시 김강우와 총을 겨누는 순간의 숨소리 하나 하나에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명은 “직접 누워서 바닥에 모포를 깔고 누웠다가 일어나기도 하고 여러 톤을 가지고 상황과 감정에 맞게 표현했다”고 전해 작품에 임했던 진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붐마이크가 마치 카메라인 것처럼 배우들 움직임을 팔로잉하기도 했다”라는 곽동연의 말처럼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이 실제 촬영 현장과 최대한 흡사하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신과 함께', '광해' 등 천만영화를 제작한 김호성 대표에 따르면 최고의 음향 제작진이 만든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무비라고 밝혀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땀과 열정이 가득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는 국내 최초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무비 '극동'은 네이버 바이브(VIBE)에서 오는 9월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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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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