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아내와 이혼까지..매드 클라운에게 왜 이런 시련이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3 03: 59

과거 '쇼 미 더 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던 매드클라운(본명 조동림)이 부친상을 전한지 약 4개월 만에 이혼 소식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22일 한 매체는 매드클라운(본명 조동림)이 결혼생활 5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낳았다. .당시 가정을 꾸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세까지 얻게 된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았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혼소식에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긴 상황. 매드클라운 측 역시 "일반인 아내와 몇 해 전 이미 이혼해 원만히 합의했고 이혼 결정 후 별거 중이었다"라며 "별거 중에도 서로를 응원하고 아이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이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기다리다 지난해 공식적인 절차를 밟았다"라고 설명,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이와 관련, 같은 날, 매드클라운 측 관계자는 OSEN에 "매드클라운이 합의 이혼을 한 게 맞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 아무래도 지난 5월, 매드클라운이 부친상을 당했기 때문. OSEN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월 배우 조현철과 매드클라운의 아버지인  고(故) 조중래 씨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매드클라운이었다. 
당시 매드클라운은 아버지의 별세 소식에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형인 조현철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거다. 아빠 무서워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 아름답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편안하게 잘 자고 있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뭉클한 소감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렇게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아픔이 있고 4개월이 지난 오늘, 매드클라운은 개인적인 가정사로 또 한 번 큰 아픔을 겪게 됐다. 지난해부터 합의이혼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올해 중순까지 아버지가 투병하며 별세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심경이 복잡했을 터. 
이에 누리꾼들은 "부친상에 이혼까지..힘내세요". "마음 고생 심했을 매드클라운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팬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길"이라며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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