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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말벌떼 소탕 작전→심하은, 이천수 잔소리에 “나도 바꾸지” (’살림남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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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전혜란이 말벌에 쏘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봉곤이 한옥 수리 중 발견한 말벌 떼를 발견, 119에 신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봉곤은 곰팡이와 거미줄이 가득한 집안 곳곳을 살펴보곤 다함께 청소할 것을 권했다. 전혜란은 “어떻게 날을 잡아서 하던지. 올 때마다 조금씩 봤어야지. 여기 사람들이 3-40년 된 줄 안다. 내가 10년 좀 넘었다고 하니까 다들 놀랬다”라며 핀잔을 줬다. 계속해서 청소를 하던 김봉곤은 자신이 직접 양봉하는 꿀벌들이 나와있자 의문을 보였다. 알고보니 꿀벌집에 말벌이 배회하고 있었던 것. 이를 발견한 김봉곤은 잠자리채를 휘두르며 말벌 잡기에 돌입했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던 김봉곤은 말벌 두 마리를 잡았고 “우리 집에 말벌집이 있나 보다. 찾아야겠다”라며 집안 곳곳을 수색했다. 말벌이 있던 장소는 평상 아래와 한옥 기둥에 있는 두 곳을 발견했다. 전혜란은 아이들을 실내로 피신시켰고 김봉곤은 방호복을 입고 잠자리채를 들고 마루로 나왔다. 이에 전혜란은 “위험하다. 이건 아닌 거 같다”며 만류했다.

그럼에도 김봉곤은 말벌 소탕에 나섰다. 이때 말벌에 쏘인 전혜란은 “나 쏘인 것 같다”라며 다리를 확인했고 빨갛게 부어오른 것을 볼 수 있었다. 세자매는 119에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봉곤은 “뭘 이런 거로 119에 신고하냐”라며 나무랐다. 결국 119를 부른 세자매. 전혜란은 “진작에 불렀어야 했다”라며 분노했다. 출동한 119는 신속하게 말벌 퇴치 했고 이후 김봉곤은 자신 때문에 말벌에 쏘인 전혜란을 위해 토종꿀을 선물해 보였다.

한편, 이천수는 최근 종영한 프로그램으로 한가해져 심심해 했다. 이천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쁘다가 최근에 하던 프로그램을 종영을 했다. 개인 유튜브 뺴고는 없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그에게 심하은은 식사를 위해 1층으로 내려올 것을 권유했다. 심하은은 갈비탕, 고등어 조림 등 아침 식사를 차렸지만 이천수는 “어제 먹은 거다. 고등어 조림은 이틀 됐고 맨날 똑같다. 우리 엄마가 국은 매일 바꾸라고 했는데 새로운 건 김밖에 없다”라며 반찬 투정을 했다. 이에 심하은은 “얼마 전에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부터 예민하고 불안한지 잔소리가 늘기 시작했다”라며 이천수의 잔소리에 대해 말했다.

이후 이천수는 테니스 레슨을 받는 심하은을 따라 나섰다. 결국 이천수는 심하은을 대신해 코트에 서더니 신나게 테니스를 치기 시작했다. 점령한 이천수를 향해 심하은은 지인에게 “신났다. 신났어. 나보고 테니스 배우러 간다고 뭐라했다”라며 투덜댔다. 이에 지인은 “그런데 왜 갑자기 같이 다니냐”고 물었고 심하은은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너한테만 말하는데 일이 없다. 일이 없어서 지금 자기 스트레스를 푸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집안 일을 하냐는 질문에 심하은은 “자기 것만 한다. 아침에도 갈비탕이랑 먹을 것도 잔뜩 있는데 쫄면을 먹었다. 새로운 걸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마누라도 새롭게 바꾸지 그러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심하은은 이천수 몰래 이천수 매니저에게 연락했다. 심하은은 “오빠가 계속 집에 있는데 너무 힘들다. 개인 채널 스케줄 내일로 당겨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천수 매니저는 이천수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스케줄이 있다고 알렸고 이천수는 갑자기 생긴 스케줄에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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