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제주도 독박육아, 눈물 흘릴 때 많았다"..임창정 충격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7 00: 01

‘동상이몽2'에서 서하얀, 임창정부부가 제주살이 때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제주로 떠난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그려졌다.  콘서트 전날 단 둘이 오붓한 나들이를 위해 깜짝 계획을 짠 것. 서하얀은 제주도에 온 만큼 "비밀연애 했던 곳도 가고싶다"고 했다.  

이에 임창정은 "비밀연애 당시 친구를 소개줬을 때, 알고보니 다른 여자를 소개시키려고 불렀던 것"이라며 투머치 토커로 변신,  서하얀은 "그럼 아쉬웠나, 같이 차 한 잔 할 걸 그랬다"고 하며  이를 꽉 물었고 뒤늦게 임창정은 상황파악을 한 듯 화제를 돌렸다. 
두 사람은 제주도 생활 때를 떠올렸다.  제주도 말이 나오자마자 3개월만에 제주도로 이사했다고.  서하얀은 "주말부부 아닌 월간부부로 지냈을 때도 있었다 그 당시 혼자 육아가 버거웠다,나도 처음 엄마가 됐기 때문"이라며  "애 안고 하늘 보면서 비행기가는 걸 보면서 눈물흘릴 때도 있었다 섬에 갇힌 기분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네 아이와 그렇게 5년을 지냈던 것. 임창정은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호텔 생활하면 아기들 우는 소리 없이 편하지 않아, 엄청 쓸쓸했다"며 떠올렸다.  
계속해서 서하얀은 "그 와중에 제주살 때 감동받았을 때 있어 선박 끊기도 비행기 끊겼을 때 비 새고 전기도 끊겼을 때였다"며  "무섭다고 했을 때 중요한 일 취소하고 바로 오빠가 제주도로 넘어왔다 비행기 더 끊기만 2~3일 못 볼 수 있던 상황"이라고 떠올렸다. 
이에 임창정은 "서울은 날씨가 괜찮았다 비행기도 엄청 흔들려, 부딪혀서 간신히 내렸다, 폭풍우로 착륙 수준이 아니었다"며 "그 다음 다 결항, 내가 막차였다 ,  하늘이 도운 사랑"이라며 옛날 얘기에 푹 빠졌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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