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 마요르카)의 마요르카 동료가 가나대표팀의 핵심멤버로 뛰고 있다.
가나축구대표팀은 24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브라질을 상대해 0-3으로 졌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샬리송이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트렸다.
주목할 선수는 가나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드리수 바바(26, 마요르카)다. 185cm/73kg의 뛰어난 체격을 가진 바바는 가나의 공수를 조율하며 7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바바는 옐로카드 한 장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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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에서 바바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전부 교체출전에 그쳤다. 마요르카 공격의 핵심으로 1골, 3도움을 올린 이강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활약이다.
만약 이강인이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선발된다면 바바와 공수 맞대결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27일 카메룬을 ‘가상 가나’로 가정하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