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나폴리에게 큰 재정적 이익을 안겨줄 것".
이탈리아 '데일리 뉴스24'는 27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여름 이적 시장서 김민재의 이탈을 대비해서 대체 선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이적 이후 압도적인 활약으로 유럽의 핫 스타로 떠오른 김민재는 팀을 옮긴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서 재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바이아웃이 오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서 발동하기 때문에 김민재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어느 빅클럽이라도 발동을 노릴 수 있는 상황.
나폴리는 애시당초 김민재의 이적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뉴스 24는 "김민재에게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저명 저널리스트 파올로 바르지지아는 축구 전문 채널에서 "나폴리는 김민재 이탈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리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지지아는 "바이아웃을 제외하고라도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유럽 빅클럽들이 좋아하는 선수기에 팀에게 엄청난 재정적 이득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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