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뛰어야" 이강인, 김민재 이어 세리에 A 관심 폭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27 07: 36

이강인(마요르카)이 세리에 A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누메로 디에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A 클럽들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누메로 디에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훌륭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세리에 A에 합류해 한국 선수들의 입지를 확대할 수도 있다'며 '주목해야 할 다른 한국 선수는 이강인이다. 발렌시아에서 1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후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패스-슈팅-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마요르카의 핵심 선수가 된 이강인은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팀 전술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생긴 결과다. 
누메로 디에스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첫 번째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1골-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달라졌고 현재 포르투, 벤피카, 리옹 뿐만 아니라 세리에A의 로마, 삼프도리아, 나폴리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 현지 언론의 반응과는 다르게 파울루 벤투 감독은 "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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