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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가깝다"던 돈스파이크, '마약혐의'로 영상 삭제→'4중인격' 재소환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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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과거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모습도 재소환되고 있다. 현재 그의 영상 서비스는 중단된 상황. 

앞서 2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전날(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 현재 그는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돈스파이크 측은 이날 오후 어떠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었으나, 그가 운영 중인 개인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 채널 콘텐츠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16.9만며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그의 갑작스러운 심경변화로 보인다. 

또한, 27일 채널A 측 관계자는 OSEN에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민갑부’ 등의 회차는 편성(재방송, VOD 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가 출연했던 방송과 관련한 기사는 남아있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가 당시 방송에서 언급한 말이 재소환되고 있다. 

당시 돈스파이크는 고민에 대해 "나같은 사람 본 적 없어 난 나를 못 믿는다"며  특히 "머릿 속에서 4명이 회담을 하며 살아, 사중인격이다"고 고백. "민수, 민지, 돈스파이크, 아주바가 머릿 속에서 살고 있다,네 명 성격이 제각각, 정 반대다. 각각 포지션까지 이름을 붙여서 줬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돈스파이크는 "지금 생각해보면 자폐에 가까울 정도 "라며  "다른 식으로 이해하려 해, 저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바라봤고,  이에 오은영은 "자폐에 가깝다고 했으나  살펴본 결과 ,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전혀 아니다"고 했다. 다만. 다만 돈스파이크가 방송에서 다중인격(해리성정체장애)임을 강조한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의심이 남아있던 상황. 

불과 2개월 전 자신이 다중인격이라고 고백했던 돈스파이크였던 만큼 정신병 중 하나인 해리성정체장애로 감형을 의식한 것은 아닌지 누리꾼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돈스파이크의 마약혐의 관련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 밝혔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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