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잡혀가" 전영록, 40년만에 스캔들→대장암 진실까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28 07: 0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전영록이 전성기 시절 경찰서에 끌려간 일화부터 대장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 남자친구가 도착했다. 바로 가수 전영록이었다. 80년대 청춘의 아이콘이자 하이틴 스타이기도 한 전영록. 일명 80년대 상징이기도 했던 그는 다양한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다.
전영록은 "지금 방송하는 거냐"라며 리얼한 현장에 깜짝, 혜은이는 "가만히 안 놔둘 것"이라 선전포고하자

전영록은 "날 가져"라며 도발, 김청은  "여긴 19금, 29금, 100금도 다 통하는 곳"이라며 받아쳤다. 
또 전영록은 "이경진과 염문설이 났다"며 주간지에 실렸던 열애설을 언급, "개인적으로 만난 적도 없는대 스캔들이 나, 방송국에서 한 번 주차장에서 만난 것, 그리고 40년 만에 만난 것"이라며 그땐 20대 때였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에 대해 그는 "원래는 주현미곡, 내가 거친 목소리 버전으로 불러서 받은 곡"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종이학' 히트쳤을 때 팬들에게 학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다들 종이학 접느라 쓰레기가 거리에 없었다 팬들에게 받은 종이학 수백만마리 된다"고 해 웃음을 안기기도.  
영화배우, 작곡가, 가수, dj까지 만능 엔터테이너인 전영록은  먼저 배우로 데뷔했다고 했다. 그는 "청소년 드라마 '제3교실'로 데뷔, 노래하니 갑자기 음반 레코드사에서 20살 때 연락이 왔다"며 데뷔 비화를 밝혔다. 
그렇게 잠자리 안경부터 처천패션 등 패션 아이콘의 원조인 그는  "나 빌보드상 두 번 받아윤시내와 '연민'이란 듀엣곡, '지나간 시절의 연가'로 두 번 빌보드 받았다"며 세계가 인정한 가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 떼창의 창시자라는 전영록. 원조 떼창 영상도 소환됐다. 로커로 헤드뱅잉도 했던 시절도 있다는 그는 "록무대 내가봐도 미친 것 같아 새벽에 (경찰에) 잡혔다가 다시 왔다 모든 검사 후 귀가했다"며 "내가 그 당시 샤우팅이 왜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고 떠올렸다. 
무엇보다 전영록은  이홍렬과 절친이라며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이라고 했다.이때, 전영록에게  아프지 않았는지 묻자 그는 "이홍렬 따라 병원갔다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던 암을 발견방송에서 발견했다"며 대신 암 발전했다는 대장암은 헛소문이라고 강조,  "일이 없어 손가락 빨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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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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