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30일 복귀, SSG 잔여 경기 선발 4명 믿고 간다…이태양&오원석 불펜 투입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9.29 16: 23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복귀한다.
김원형 감독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폰트는 30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오른쪽 어깨 피로감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폰트가 돌아온다. SSG는 이날 키움전에 김광현을 올리는 데, 폰트 복귀로 잔여 경기 선발 로테이션이 정해졌다.

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 OSEN DB

SSG의 남은 경기는 7경기. 김광현, 폰트, 숀 모리만도, 박종훈으로 이어진다. 남은 3경기는 김광현과 폰트, 모리만도가 한 번씩 더 등판할 예정이다.
선발 자원 좌완 오원석과 우완 이태양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1위 수성을 위한 SSG의 마지막 방어전이 시작된다.
한편 이날 SSG 선발 김광현은  개인 통산 최소경기, 최연소 15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 중인 김광현이 이날 승수를 추가하면 올 시즌 5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KIA)보다 11일 먼저 150승을 달성해 최연소 타이틀(34세 2개월 7일)을 얻게 된다. 
역대 KBO리그에서 150승을 달성한 선수는 2002시즌 송진우(전 한화)부터 2022시즌 KIA 양현종까지 단 4명밖에 없다. 28일 현재, 김광현은 개인통산 324경기에 출장, 종전 최소 경기였던 정민철(전 한화)의 347경기보다 약 20경기 단축하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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