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父 성형외과의사라 금수저? 경제적 지원 없었다…이혼 2번"('특종세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29 21: 38

 걸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아버지의 재혼과 이혼 때문에 사춘기 시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채은정의 숨겨진 가정사가 밝혀졌다.
이날 채은정은 “아버지가 성형외과의사였다고 하면 남들이 ‘금수저였네’라고 하시는데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경제적 지원이 없었다. 늘 혼자인 게 익숙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이어 “친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이후 아버지는 유학을 갔고 할머니가 저를 키웠다”며 “아버지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재혼을 하셨다. 근데 1년도 안 되어서 이혼을 하셨다”고 밝혔다.
그녀의 아버지는 세 번째 결혼을 했지만, 또 다시 이혼했다고.
이에 채은정은 “그때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불신, 분노가 생겼다. 그때 저는 사춘기였는데 아버지랑 사이가 안 좋아졌다며 “제가 두 번째 새어머니와 사이가 좋았는데 어머니가 옆에서 저와 아버지의 관계를 지켜보는 걸 힘들어 하셔서 ‘독립을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셨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독립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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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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