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첫 부부화보에 꿀 뚝뚝..얼마나 좋으면 깨물기까지[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09.30 18: 11

 가수 겸 DJ 구준엽과 서희원의 첫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구준엽과 서희원은 각자 SNS를 통해 패션 매거진 보그 타이완 속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애정이 가득 실린 포즈와 함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팝콘을 먹는가 하면, 서로에게 직접 먹여주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구준엽에게 면도를 해주는 서희원의 모습과 함께 샤워 가운만 걸친 서희원이 구준엽의 무릎에 누워있는 사진도 업로드됐다.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구준엽♥︎서희원 부부는 20년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서희원과의 결혼을 알렸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약 1년간 교제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양국을 오가며 비밀 연애를 이어갔으나, 물리적 거리와 소속사의 압박 등으로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인연이 닿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서로에 대해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내며 표현하고 있다. 구준엽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것은 내가 20년 동안 준비해온 사랑의 편지입니다. 내 마음속의 별, 영원한 소녀인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면서 아내 서희원을 향한 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구준엽은 "그날 그녀가 내게 뛰어와서 나를 꽉 안는 순간, 나는 전생에 지구를 구했나봐. 그래서 현생의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나 보다"라며 "드디어 내 맘이 아직 뜨거울 때 그녀와 서로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나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남은 이 생애 내 자신보다 그녀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월이 지나도 내 몸 속에 있는 그녀는 내가 24년 전 처음 만난 그 소녀와 같은 모습이다. 그녀는 내 가슴 속에 있는 영원한 소녀다"라며 "당신은 내 인생에서 나를 밝혀주는 유일한 별이야. 영원한 애정, 승화된 사랑. 그 사람을 위해 미래의 모든 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cykim@osen.co.kr
[사진] 구준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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