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코인 아냐‥인연 있다" 크러쉬, 제이홉 신곡콜라보 해명 ('아형')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02 00: 00

'아는 형님' 크러쉬가 제이홉과의 인연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크러쉬, 재재, 비비가 전학생으로 등장한 가운데 크러쉬가 신곡에서 콜라보한 BTS의 멤버 제이홉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재재는 "우리는 '액면 그대로고'에서 전학온 재재, 비비 그리고 크러쉬다"라며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크러쉬는 형님들 중 강호동을 지목하며 "내가 호동이 정말 좋아한다. 근데 초면이지 않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어이없어하며 "진짜 서운하다. 우리 동네 돌아다니면서 밥도 같이 먹었다"며 '한끼줍쇼' 출연을 기억, 크러쉬는 그제야 기억난듯 입을 틀어막고 "아 맞다"고 중얼거렸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이후 크러쉬는 "앨범 작업을 같이 했다"며 비비와의 인연을 털어놨다. 그러나 비비는 "근데 나 여자친구 있는 남자랑 안 친하다"며 친분에 대해서는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형님들은 의아해하며 "크러쉬,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크러쉬는 동공지진을 보였다. 크러쉬는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서장훈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듯 비비에게 "부인 있는 남자들은 어떠냐"며 농담을 건넸고, 이수근은 "한 번 갔다온 건 어떠냐"라고 거들었다. 비비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형님들의 오지랖을 차단했다.
그런가하면 크러쉬는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의 친누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크러쉬는 "제이홉이 부탁을 했었다. BTS 멤버 분들이 다 앉아계시니 월드스타 앞에서 오디션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러자 이상민은 "소속사 사장인 싸이가 슈가 코인을 탄 거 보고 부러웠냐"고 물었다. 크러쉬는 "그거랑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정했다. 
강호동은 'Beautiful'을 좋아하는 노래라며 한 소절 불렀고, 형님들은 "우리 결혼식은 왜 안 왔냐. 강호동 결혼식에는 왜 안 왔냐. BTS만 챙기냐"고 억지를 부려 크러쉬의 라이브를 들었다. 
한편 비비는 재재가 잠깐 진행한 '미니 문명특급'에서 "물과 관련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고 전했다. 비비는 "축제에서 티셔츠를 딱 벗었는데 끈이 풀려서 큰일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스티커 같은 걸 안 붙이는데 그날따라 (스태프가) 붙이라고 저를 설득하더라. 그래서 등에도 스티커를 붙였는데 뒤에는 물에 젖어 풀리고 앞에만 남아있었다"며 "앞쪽마저 떨어졌으면 바로 찌찌비비해서 (인터넷에 올라왔을 것)"고 말해 크러쉬를 곤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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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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