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육성재, 매니저들과의 케미는 여전해 ('전참시')[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0.02 08: 29

‘전지적 참견 시점’ 대표가 된 브라이언과 드라마 주연이 된 육성재가 매니저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육성재와 브라이언이 등장했다. 육성재는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를 통해 주연 배우 역할을 맡았다. 육성재는 “저를 캐스팅한 이유를 물었다. 감독님께서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체력이 좋을 거 같아서 뽑았다’라고 하셨다”라면서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저는 이렇게 액션신이 있을 줄 몰라서, 이렇게까지 있을 줄 알았으면 더 시간을 들여 액션스쿨을 갔을 텐데. 앞으로 더 액션 역할을 하고 싶다”라면서 현재 '금수저' 촬영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이유는 와이어를 매단 수중신까지 육성재가 직접 해내고 있는 것. 육성재는 “와이어를 달고는 있지만 물에 실제로 빠졌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한여름이라서 벌레나 모기가 정말 많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송은이는 "드라마 '후아유'에서도 캐스팅 비화가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그때 욱성재였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비투비’가 누구냐, 아이돌이냐, 이렇게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저희도 아이돌이고, 더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바닥에 더는 못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그런데 그런 성격이 공태광 성격이라더라”라면서 캐스팅된 이유로 당찬 면모를 꼽았다.
실제로 첫 주연인 만큼 압박감이 있는 것. 육성재는 “사실 이 드라마는 내가 주연이어서 내가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다”라며 매니저에게 진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매니저는 이런 육성재를 위로하기 위해 경주 촬영장에서 가까운 황리단길의 인싸 코스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라이언은 3년 만에 '전참시'에 등장했다. 송은이는 “매니저랑 엄마와 같은 케미가 있는데 어떤 변화가 있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은 “우리 매니저, 그러니까 우리 이사님이 얼마나 변화하셨는지 한 번 보셔야 한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화려한 외모가 더욱 돋보이게 된 홍승란 매니저는 1년 전부터 조금씩 감량해 총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 당시 다정했던 남편은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뽐냈다. 홍승란 매니저는 “원래 저희 남편이 여행사 사업을 20년을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사업을 전혀 못 하게 됐다. 그래서 배달일을 시작했는데 두 달만에 6~7kg이 빠졌다. 그래서 다시 맨홀에서 오물을 제거하는 일을 했고, 현재 커튼 블라인드를 다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홍승란 매니저는 “운동하기 전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말을 걸면 짜증이 났는데 운동을 하고 체력이 늘어서 웃게 됐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그래도 운동하고 말도 걸어주고 그랬다”라면서 온동의 효과를 진술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홍승란 매니저와 브라이언이 따로 회사를 차려 독립을 한 것. 브라이언은 “전에 회사에서 일하다 우리끼리 일하는데 잘 되어가는 거 같냐”라고 묻자 홍승란 매니저는 “확실히 저는 좋았다. 그리고 마음이 편하다. 행복하다”라고 답해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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