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정일훈 생일 기념..팬들 3500만원 기부 [공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0.04 08: 43

마약 혐의로 비투비에서 탈퇴한 정일훈을 위해 팬들이 선행을 펼쳤다. 
4일 한국생명의전화에 따르면 정일훈의 팬들은 스타의 생일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3,531,004원은 아티스트의 생일(10월 4일)로부터 착안됐으며, 이날 ‘정일훈 글로벌 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보냈다. 
한 팬은 “가수와 팬을 하나로 모을 뜻깊은 프로젝트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부금은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위험에 놓인 위기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생명사랑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가족센터 등을 운영하며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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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생명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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