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인상 남길 것."
5일(한국시간) 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가나 축구대표팀 코치 마스-우드 디디 드라마니(56)는 11월 카타르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컵에서 가나가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가나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13위)-한국(28위)-포르투갈(9위)과 함께 H조에 묶였다. 상위 2개 팀만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사진] 가나웹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10/05/202210050903773041_633ccaae0549d.png)
냉정히 H조에서 16강 진출이 유력한 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다. 이와 같은 예상에 이견은 거의 없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예측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무대가 월드컵이다. 아무리 강팀이라고 해도 약점이 존재하기에 월드컵 때 매번 이변이 나왔다.
가나는 가나 국적을 가지고 있는 복수 국적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월드컵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했지만 니카라과와의 평가전에선 1-0으로 승리했다.
강팀과 약팀을 고루 상대하며 전력을 평가한 가나는 오는 11월 17일 스위스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대망의 월드컵 조별리그에 임한다.
코치 마스-우드 디디 드라마니는 “우리는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그만큼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 직전까지 우린 과정 속에 있을 것이다. 선수들과 다른 스태프들이 더욱 뭉쳐 그 과정에 잘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응집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위스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내가 말한 그 ‘과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의 색깔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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