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PD “다른 서바이벌과 달리 탈락 배틀 가슴 아파”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05 19: 08

 ‘스맨파’를 연출하고 있는 최정남 PD가 서바이벌을 연출하면서 가슴 아픈 순간을 고백했다.
최정남 PD는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인터뷰에서 “다른 서바이벌하고는 다르게 탈락 배틀이 슬펐다. 댄서들에게 춤출 수 있는 장이 많이 없는데, 댄서들끼리도 탈락을 하게 된다는 것이 더 슬픈 느낌이다. 물론 프로그램이 끝나고도 볼 수 있지만 프로그램내에서 같이 춤출 수 없는 기회가 없어서 더 슬퍼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스맨파’에 출연하는 댄서들은 뜨거운 눈물을 많이 흘렸다. 최 PD는 “‘스우파’와 ‘스맨파’ 시즌의 차이점은 확실히 눈물인 것 같다. 남자들이 원래 더 눈물이 많나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됐다. 제작진도 마찬가지다. 제작진도 탈락배틀 마다 눈물을 흘린다. 안 우는 제작진이 없다. 댄서들이 인터뷰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유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고 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Mnet 제공

‘스우파’와 달리 ‘스맨파’에서는 리더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주목 받을 수 있는 편집 방식을 택하고 있다. 최 PD는 “편집의 톤이 바뀌지는 않았다. 메가크루 미션은 크루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메가 크루 미션 사이에 디렉터라는 역할을 넣었다. 크루의 이야기를 깊게하기 위해서 크루 안에서 리더 외에 다른 디렉터를 구성상으로 넣어서 퍼포먼스를 만드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게 크루 안에서 보면 따듯하게 보여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스맨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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