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논란 ‘살림남2’, 홍성은 子 생일파티 2번 챙겨줬다 “방송국놈들이라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06 09: 12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이 아들의 생일파티를 두 번 해줬다고 밝혔다.
김정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surprise = 이런 거. 화철아~~끝난 줄 알았지? 9월생인 아들은 생파를 10월엔 꿈도 못 꿔겠징?울 살림남 식구들 벌써 화철이 생일을 2번이나 챙겨주신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 참~~시간 빠르게 흐르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아이가 커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본 사람들과의 대화가 큰 위로가 될 때가 많다”며 “흔히들..’방송국놈들’이라고...싸그리 묶어서 매도하듯 얘길하곤 한다. 당연히 방송제작을 해야하니..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울 팀은 홍가패밀리 속으로. 그리고 우리들도 그들의 속으로 반반씩! 잘 다가선 모양인 듯 하다. 같이 살아가는거 같아”고 했다.

그러면서 “축하할 일은 축하해주고.. 축하받을 일은 축하를 받는게… 다들 고마웠다우~~~ 또 헤쳐모여~~하장”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이 촬영 중 홍성흔, 김정임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은 지난달 김정임의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포경수술을 받는 이야기를 담은 방송인데 실제 수술실에 들어간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돼 미성년자 성희롱 및 성적 학대 논란이 불거진 것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모든 수술 장면의 촬영은 부모님의 참관 하에 이루어졌으며, 출연 가족 모두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가족들이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정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