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1안타' 오타니, 2022시즌 '투타 겸업' 마무리…6K에도 패전 [LAA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6 09: 38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패전을 안았다.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졌고, 오타니는 패전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투수로 166이닝을 채웠다.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동시에 충족 한 경기가 됐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올 시즌 28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57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34홈런, 95타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타자로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투수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켐프를 삼진, 머피를 중견수 뜬공,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던 오타니는 5회 들어 1사 이후 보트에게 볼넷을 내주고 핀더에게는 2루타를 내줬다.
오타니는 1사 2, 3루 위기에서 카펠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을 했다. 추가 실점 없이 막았지만 에인절스가 0-1로 끌려가다 7회말 2점을 더 뺏겼다.
에인절스는 8회초 2점을 뽑았지만 2-3 패배로 오타니가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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