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의 황태자 맞네..황동주, '황금가면' 중년 로맨스 종영소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0.07 23: 10

배우 황동주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중년의 순수한 로맨스로 사랑받았던 고대철 역의 황동주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황동주는 “안녕하세요. 오늘 세트촬영 마지막 날인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거 같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6, 7개월간 함께 일한 분들과도 인사하게 되니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는 거 같아요”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황동주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캐릭터라서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보람이 정말 컸던 거 같아요. 그만큼 정도 가고 애착도 가던 고대철 캐릭터인데 오늘로써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네요”라고 말하는 황동주에게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함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어 더욱 아쉬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황동주는 “빠른 시일 내에 또 다른 캐릭터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황금 가면’ 시청 꼭 부탁드립니다”라며 마지막까지 시청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황동주는 이번 작품에서 ‘요식업계 큰손’ 고미숙(이휘향 분)의 동생이자 강동하(이현진 분)의 하나밖에 없는 삼촌 고대철 역을 맡았다. 황동주는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결정적인 순간에 사건을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이주은(노영지 역) 과의 풋풋한 중년 로맨스로 복수로 휘몰아치는 전개 속 시청자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 인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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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잇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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