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딸 추사랑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추성훈 부녀, 이동국 부녀, 윤민수 부자가 여행을 떠난 가운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아침 준수는 평소와는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준수는 걷는 것조차 불편하고 힘들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 이종혁의 마음도 편치 않았다. 준수는 체해서 배가 아프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준수의 손을 만져주며 달랬다.
준수는 아빠 이종혁을 위해 좋아하는 글라이더 여행을 준비했다. 준수는 "아빠가 평소에 좋아하고 나도 좋아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준수는 계속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힘들어 했다.
이종혁은 "부모 마음은 더 아프다. 겉으로는 그렇게 안 보일 수 있지만 되게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근처에 약국이 있다는 얘길 듣고 바로 준수의 약을 사러 갔다. 이종혁은 "준수가 화장실을 못 가서 아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준수를 위해 약을 만들었고 준수는 바로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투하를 한 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힘들어 하는 준수를 위해 창문을 열어주며 달랬고 준수 역시 그런 아빠를 위해 묵묵히 버텨 눈길을 끌었다. 준수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화장실에 들어갔고 한 차례 폭풍이 지났다 준수는 웃으면서 밖으로 나와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화장실을 못 가서 그런 거였다"라고 말했다. 준수는 "아빠가 약을 사와서 고마웠다. 아빠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재시는 아빠 이동국을 위해 짚라인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재시는 "아빠가 스카이다이빙을 못할 줄 알고 같이 하늘을 날자는 의미에서 준비했다. 근데 아빠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더라. 진짜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재시는 이동국과 함께 짚라인 위에 섰다. 재시는 "무섭지만 아빠와 함께니까 용기를 내보겠다"라고 말했다. 재시와 이동국은 함께 짚라인에 도전했고 소리를 지르며 풍경을 즐기고 행복해했다.
한편,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날 추성훈은 잠든 딸 추사랑을 안고 이동했다. 추성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오랜만에 그렇게 안아줬다. 너무 좋았다"라며 "아빠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 감동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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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STORY·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