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휘, 파테코·빅나티 꺾고 ‘리슨 업’ 최종 우승→유종의 美 [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09 06: 58

‘리슨 업’ 이대휘가 빅나티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리슨 업’의 마지막 결승전에서는 최종 결승 진출한 6인의 대결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리슨 업’ 결승전에는 최종 진출한 이대휘, 팔로알토, 파테코, 라이언전, 정키, 빅나티 6명이 ’The End’라는 키워드로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 점수는 ‘리슨 업’ 누적 차트 20%, 생방송 문자투표 30%, 음원 스트리밍 50%로 정해지게 됐다.

먼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이대휘가 제일 먼저 나섰다. 이대휘는 아이돌 유나이트와 함께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그러면서 이대휘는 “‘리슨 업’을 졸업이라고 생각한다. 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제가 많이 녹아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는 ‘엔딩히어로’ 라는 곡으로 저드와 무대를 꾸몄다. 팔로알토는 최종 순위 4위를 했으며 “행복하다. 꼴찌할 줄 알았는데 행복하다. 함께 ‘리슨 업’하는 동안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테코는 20대 마지막 29살에 대한 주제를 통해 다운(Dvwn)과 잔잔한 발라드를 공개했다. 파테코는 “이번이 마지막 무대여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20대 마지막은 ‘리슨 업’과 함께 해서 되게 좋은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파테코는 최종 3위를 기록했다.
남다른 무대 연출로 화제를 모은 라이언전은 마지막 무대를 오마이걸 유빈과 함께 했다. 상큼한 분위기를 선사한 라이언전은 최종 6위를 기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네 번째 무대를 꾸민 정키는 차트의 임세준, 양다일, 김나영, 구윤회, 한예, 신종욱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그려냈고 최종 5위를 차지했다.
무대를 본 도코는 “저희 10대 때 음악을 듣고 자랐던 분들이라 또 한 번의 전율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고 나오셨던 윤회 선배님은 제 교수님이다. 그래서 너무 반가웠다. 너무 감동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주자였던 빅나티는 ‘데자뷔’라는 곡으로 첫 대결 때 승리를 이끌었던 MVP와 다시 합쳤다. 더불어 차트 강자 박재범과 소코도모까지 합세해 최강의 조합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빅나티는 “너무 후련하고 바쁘신데 도와주신 형들 너무 고맙다. 하여튼 1라운드처럼 우승해서 ‘데자뷔’ 렛츠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최종 점수 8,129점으로 이대휘가 1위를 가져갔다. 이대휘는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리슨 업’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서 좋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후 리슨 업 누적차트, 생방송 문자 투표, 음원 스트리밍 점수까지 최종 합산한 점수가 공개됐다. 6위는 라이언전, 5위 정키, 4위 팔로알토, 3위 파테코, 2위는 빅나티로 ‘리슨 업’ 최종 우승은 이대휘가 가져갔다.
빅나티는 7,748 점으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빅나티는 “사실 프로듀서라는 직업을 방송에서 비추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듀서 음악을 비추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취지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슨 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30일 첫 방송된 가운데 라이언전,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 도코, 라스, 빅나티, 이대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K-POP 대표하는 프로듀서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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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슨 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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