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주얼리? 싸다"..엄지원, 1억원 훌쩍 넘는 착장에 '건방' 너스레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1 00: 52

‘작은아씨들’에 출연한 배우 엄지원의 풀 착장샷이 화제다. 명품 연기로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한 엄지원. 그 비결은 헤어부터 메이크업. 그리고 의상과 소품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꼼꼼함에 있었다.  
엄지원은 지난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작은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에서 원기선 장군의 딸이자 원령미술관 관장 원상아 역을 맡았던 바. 화면을 장악하는 노련한 연기뿐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까지 그려내 캐릭터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그녀의 블링블링한 화려한 패션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대해 엄지원의 의상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팀은 "가장 크게는 컬러감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예를 들어 남편 재상과 함께하는 공식석상에서는 그레이, 네이비 등의 무채색 계열의 의상으로 스타일링 했고 나머지 상황에는 다양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상아의 이중성과 강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원상아를 완성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더욱 뜨거워진 그녀의 인기만큼 누리꾼들 또한 극중 엄지원이 표현하는 원상아의 의상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이를 의식한 듯 엄지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은 아씨들' 속 화려한 원상아 스타일링 전격 분석! #엄지원 #K-Drama styling"란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기도. 
영상 속에서  엄지원은 ‘작은아씨들’  의상부터 헤어스타일링을 고르더니, 특히 주얼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지원은 이날 반지와 팔찌, 목걸이, 귀걸이가 모두 세트로 착장 금액은 총 1억 정도 된다며 공개, 원상아의 웨딩링은 천 백 60만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귀걸이가 무려 3천 6백 50만원부터, 팔찌는 8백 98만원에서  3백 6십만원 사이. 또 다른 귀걸이는 3백99만원 정도로. 토탈 천6백7십만원 훌쩍 넘었다. 이에 엄지원은 “하도 비싼 걸 많이해서 충격적인 가격이 아냐, (우리)굉장히 건방져졌다”면서 “적당하다, 싸다, 억 정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우리 건방져졌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이날 티파니 주얼리 가격을 공개했는데 9천8백25만원이나 됐다. 엄지원은 “이 정도 되면 가드가 와야한다”며 스스로도 놀라워하면서도 고가의 쥬얼리를 착장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원상아의 패션 뿐이랴. 작은 아씨들의 정교한 세트장과 소품도 관심을 사로 잡는 분위기. 이와 관련 엄지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를 통해서도 “인형의집 장난감병정 #작은아씨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  미니어처 세트로 제작된 원상아(극중 엄지원의 캐릭터)의 집이 담겨있었는데 정교하게 완성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은 방송상 잘 보이지 않는 소품에 아쉬움을 느낀 듯 이를 공개했고, 하나부터 열까지 '작은 아씨들'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알찬 정보와 배려를 보여 방송이 끝난 후에도 또 한 번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지난 9일 종영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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