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아는 후배, 어마어마한 스타인데 무명 때부터 건방져" ('차차차')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8 06: 56

'우리들의 차차차' 신동엽이 '일관된' 후배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라이머와 홍서범이 각자 안현모와 조갑경에게 서운한 대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신동엽이 아는 후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지민과 권해성,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는 중간점검을 위해 춤 학원으로 모였다. 윤지민은 "우리보다 못한 팀이 어딨어"라며 걱정했지만 권해성은 "내가 서경환보다는 잘할 것 같아. 라이머 형이 제일 잘하는 것 같다. 태가 살아있다"고 견제했다.

윤지민과 권해성은 '우리들의 차차차'에 가장 늦게 합류한 부부지만 특유의 바이브로 완벽히 삼바를 소화했고, 라이머와 안현모는 탱고를 추던 중 음악을 멈추며 한 번 더 도전했음에도 윤지민과 권해성 부부에게 졌다. 
중간 점검을 끝낸 후 윤지민과 권해성은 안현모와 라이머를 집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라이머는 "지민이랑 오랜만에 만났다. 공통의 친구가 있어서 알게 됐다"며 오랜 인연을 밝혔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안현모는 "사실 소개팅이었던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권해성 또한 "둘이 섬싱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경계, 라이머는 "친구 커플이 자기들끼리 놀기 뻘쭘하니까 우리를 부른 거다"라 해명했다. 
라이머는 “최근에 미니홈피를 복구했는데 '예쁜 친구'로 윤지영이 저장되어 있더라"고 말해 안현모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윤지영은 당시 라이머를 떠올리며 "지금이 낫다. 안 멋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이머는 “그 당시 지민이는 시크하고 어른스러웠다.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되게 강해보였다”라고 추억, 꽃다발을 들고 윤지민의 연극을 보러 갔던 것도 기억했다. 그러나 윤지민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안현모는 라이머를 짠하게 생각했다.
권해성은 "저는 20대 때 아내를 만나지 못하는데 아니까 부러웠다”고 제작진에게 전했다. 이후 윤지민이 라이머의 과거 연애사에 대해 말하려 하자 안현모는 "다 안다"며 만류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안현모는 "옛 연인과 주고받은 편지, 선물, 이사하면서 제가 다 정리했다"며 "라이머가 인기 많은 척 말하던데 편지를 읽어보니까 거의 혼자 연애한 거다"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갑경은 자신의 생일날 아무런 연락이 없었던 홍서범의 태도에 서운했다고 고백했다. 조갑경은 "밖에서 남들에겐 대범해 보여도 남편에게는 그런 대접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자 안현모는 "12시 땡 하면 문자를 보내는 분도 있지만 하루 다 보내고 밤 12시 되기 전에 보내는 사람도 있다"고 토로, 라이머는 "그분은 다른 사람 생일도 잘 못 챙긴다. 부모님 생일도 기억을 잘 못한다"고 변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일관된 분이다. 제 아는 후배도 너무너무 스타인데 너무 건방진 거다. 사람들이 건방지다고 뭐라 하길래 쟤 무명 때도 건방졌다고 미워하지 말라고 했다"며 라이머의 편을 드는 건지 욕을 하는 건지 모르게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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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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