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위너' 벤제마의 배포, "한 시상식 두 여자. 전처&현 여친 동시 초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19 07: 16

역시 남다르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22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명예로운 상이다. 1956년 시작된 이 상은 한해 최고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에는 2021-2022 시즌 활약이 반영됐다.

지난 2021-2022 시즌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44골 15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만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러한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은 레알은 2021-202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벤제마는 굉장한 배포를 보였다. 바로 전처와 현 여자 친구를 동시에 시상식에 초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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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은 "벤제마는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 시상식에 여자 친구와 전처를 동시에 초대하는 배포를 보였다"라면서 "그의 어머니말고도 두 명의 여성이 오른 것이 각각 여자 친구와 전처"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벤제마는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처 고티에 벤제마와 언제 이혼하고 현 여자 친구인 조던 오즈나를 만났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전처인 고티에와 현 여친 오즈나가 모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벤제마의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발롱도르 위너다운 배포를 보여준 벤제마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벤제마는 세계 최악의 축구 선수"라고 농담 섞인 질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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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는 벤제마의 전처(좌) - 현 여자 친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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