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최고령 모델 누드→76세 미녀삼총사..충격적 젊음의 비결은?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20 15: 00

최근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란 것을 몸소 증명한 해외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그들의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백발의 91세 현역 최고령 모델인 카르멘 델로레피체는 최근 과감한 도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를 통해 누드 화보를 공개한 것.

'우아하게 나이 들면서, 시대를 뛰어넘은 스타일로,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한 이번 특집에서 델로레피체는 91세의 나이에도 매끈한 피부, 군살없는 몸, 고혹적인 얼굴 등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카르멘은 인터뷰에서 나이드는 것에 대해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늘 어제로부터 배우고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벌휘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름다움의 유지 비결에 대해 "우리가 육아할 때 하는 것, 아기를 사랑으로 먹이고 키울 때 쓰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아부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몇 해 전 한 인터뷰에서 "105세까지 이 일을 할 생각이다"라며 "나이가 들어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사라져 나이가 드는 것”이라고 여전히 열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931년생인 델로레피체는 15세에 최연소 보그 표지 모델이 됐다. 2013년에는 보그 이탈리아판 표지를 다시 장식하기도 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V 드라마 '미녀 삼총사'의 배우 재클린 스미스는 79세라고는 도저히 믿지 못할 근황을 선보여 화제다.
스미스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 패션 제품의 모델로 스웨터를 입은 채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흘러 내리는 금발 머리, 주름없는 얼굴 등이 아름답다. 그의 얼굴은 충격적일 정도로 젊어 보인다. 실제 나이의 절반 정도로 보인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앞서 30대 아들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함께한 모자 사진에 "아들이 아니라 동생이다", "신은 당신에게 좋은 유전자를 주셨다", "진짜 말도 안 돼"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는 젊음 유지 비결에 대해 규칙적인 운동, 특히 요가, 정원 가꾸기, 그리고 녹색 스무디를 꼽았다.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오이 1/2개 사과 1/4개 레몬 1줄기 셀러리 1조각 생강 1/4컵 시금치 1/4컵 케일 1/4컵, 이 모든  재료를 덮도록 물을 넣고 섞는 것.
한편 스미스는 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모델 활동을 하다가 1976년부터 1981년까지 시즌 5에 걸쳐 미국 ABC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미녀 삼총사'에 파라 파세트 등과 함께 출연, 순식간에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1981년 종영 당시 그녀는 5년 동안 이 시리즈에 남아있던 유일한 여배우였다. 스미스는 금발 미녀가 아니었다. 흑발의 청순하고 지적인 미모로 뭇 남심을 사로잡았다. 이후 '신들의 풍차' '천사의 분노' 등 시드니 셀던 원작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약했다
2003년 드류 배리모어,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미녀 삼총사' 영화에 출연하했다. 스미스가 출연한 마지막 TV영화는 에린 케이힐과 케빈 맥게리가 출연한 '랜덤 액츠 오브 크리스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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