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다이어트 요요왔나? 머리카락으로 가린 볼살 미모는..[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22 10: 48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았던 구혜선이 다시 볼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이 집중됐다. ‘부국제’ 레드카펫 참석을 위해 극적 다이어트에 성공한 구혜선은 한달사이에도 ‘급찐급빠’의 정석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 상동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2022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2)’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흰색 셔츠에 핑크색 원피스를 매치했으며, 아이보리빛 하이힐을 신어 청순한 스타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구혜선이 입은 핑크색 원피스는 캉캉 치마 스타일로, 구혜선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부각했다. 기존 레드카펫 행사에서 자주 입었던 블랙 스타일과 달리 컬러풀한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살짝 살이 오른듯한 구혜선의 모습도 함께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머리카락으로 볼살을 살짝 가렸으나, 앞서 참석했던 ‘부산국제영화제 2022’보다 체중이 증가한 듯 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 ‘제27회 춘사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하우드투스 패턴의 자켓과 치마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큰 체크 패턴과 몸에 딱 맞는 핏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구혜선은 개인 SNS를 통해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어요. ‘부산국제영화제’는 꼭 회복해서 갈게요. 부국제에서 만나요”라고 직접 글을 남겼다.
5일 후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말대로 살이 쪽 빠진 모습으로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과 함께 3만원대 블랙 미니드레스를 착용하며 변함없는 ‘얼짱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부산영화제 전까지 (5일 만에) 3kg을 뺐다. 소금 있는 거 안 먹고,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며 "마른 몸까진 바라지 않고, 자꾸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더라. 식단 조절만 했는데, 운동도 같이 하면 좋다고 해서 앞으로는 운동도 하려고 한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언급했다.
또한 "최근 살 때문에 이슈가 돼서 속상할 것 같다"라는 질문에 구혜선은 "체중은 그냥 또 빼면 된다. 다른 게 아니고 내가 최근 3년 동안 반려동물을 다섯 마리 (하늘로) 보냈다"며 "지난달에 (반려견) 감자까지 갔는데 사실 담담했다. 너무 슬프니까 담담해지더라. 근데 어느 순간 내 몸이 그렇게 부어 있었고, 담담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러한 구혜선의 ‘급진급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통통해진 외모로 등장한 구혜선은 “밥 많이 먹어 10kg 쪘다”고 전했으며, 2019년 이혼한 뒤에는 14kg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서도 “차기작 계획은 늘 있지만 살을 먼저 빼야 된다더라. 그래서 빼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연기를 하고 싶어서 회사에 얘기를 많이 하고 있고, 보는 것도 있다. 다음에는 배우로 영화제에 오고 싶다”며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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