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가도 되나"..불륜카페 운영한 팽현숙 고백에 일동 '당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6 03: 47

  ‘알토란’에서 팽현숙이 출연해 불륜카페(?)를 운영했던 일화까지 시원시원한 입담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서 2주간 걸쳐 준비한 셰프 특집을 전한 가운데이상민은 “팔방민인 셀럽대표 출연한다”며 소개,그러면서 “이 분은 요리를 너무 잘해 사업으로 대박 터뜨린 분”이라며 심지어 김수미 뒤를 잇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가 호명한 사람은 바로 코미디언 팽현숙이었다. 7전8기 도전 끝에 인생역전에 성공했다는 팽현숙. 무려 33년 경력의 셰프라고 했다. 이상민은 “최양락의 아내가 아냐, 이젠9대1로 역전됐다”고 했다.

또 이 자리 오기까지 많은 노력했다는 그는 “고생 많이 했다”며 지난 세월을 떠올리면서도자기가게를 시작, 옷가게, 레스토랑, 불륜카페 등을 했었다고 했다. 특히 불륜카페 언급에 이상민은 “방송이 되는 건가”라고 걱정, 팽현숙은 “가능하다, 현재 진행형아닌 과거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가 금액이 강남이 비쌌다 결국 경기도 양평으로 옮겼고 자연을 바라보는패밀리 레스토랑인데 인적이 드물어 (의도와 다르게) 불륜들만 오더라”면서 그렇게 불륜카페가 된 것이라고 했다. 팽현숙은 “내가 미쳤나 불륜카페를 만들게”라며 발끈하게도 했다.
또 불륜 구별 방법을 묻자 팽현숙은 “차에 내릴 때 알 수 있다 불륜은 다정하게 팔짱껴고 우아하게 들어온다,인사하면 모르는 척하고 들어오는데 진짜 부부는 사진찍고 인증샷 찍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4년에 걸쳐 자격증 4개를 취득했다는 팽현숙은 “개인적으로의사가 의사자격증 없으면 의사인가최소한 자격증 따서 공부를 해야한다”며 “그래야 셰프로 인정받을 것 같아 열심히 자격증을 땄다”고 말하며 남다른 요리실력을 뽐냈다.
이 가운데 팽현숙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1타3피 만능 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할머니가 유명한 요리연구가, 우리 동네에서 유명했다”며 요리에 관심갖게 된 계기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최양락 형님에게 요리 잘해서좋으시겠다고 했더니 네가 살아봤어? 이러더라”고 폭로, 팽현숙은 “이 XXX 진짜 그랬단 말이야? 나한텐 나 밖에 없더더니”라며 분노, “무슨 의도로 이 시점에서 그런 얘길 하나”며 이상민에게 화살이 돌아가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그래도 우린 사랑한다 남편을 사랑하니까”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N 예능 ‘알토란’ 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선보이는 집밥 비법! 그들의 자존심을 걸고 공개하는 최고의 '한 끼'를 다루는 공감 100%, 활용 100%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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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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