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한테 “저 美친XX 아줌마”.. 욕설 퍼붓는 금쪽이..이유는?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28 22: 49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욕설을 퍼붓는게 일상이 금쪽이가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선생님에게도 예외가 없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고민이 전해졌다. 
2년 전부터 홀로 육아 중인 싱글맘이 등장,  모니터를 지켜본 가운데 교실 모습이 공개됐다.교실에서 금쪽이가 문을 발로차며 교실을 난장판 만든 모습. 급기야 “XX야 찍지말라”며 선생님한테 욕까지 하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상황. 현재 금쪽이는 학교에서 전학위기에 놓였다. 교권보호와 선도위원회도 열렸다고.

이에 최초로 출연한 교감 선생은 “전학을 보내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이 아이가 전학가서 적응할 보장도 없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 같아 마지막까지 해보잔 생각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금쪽이 학교생활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손을 잡으려는 금쪽이 모에게 “누가보면 남편이랑 싸운 줄 알겠네”라고 말하더니, 대뜸 앞서가는 여학생에게 “남자친구 있나? 남자애들 등쳐먹고 산다”고 말했다. 금쪽이 입에서 나왔다곤 믿기지 않는 말들.
아니나 다를까. 금쪽이는 도통 수업에 집중 못 하더니 갑자기 도주를 시도했고 익숙한 듯 수업시간 개념이 없는 모습.  두에 있는 학생에게 손가락 욕을 하더니 자리에 일어나는 등 아슬아슬한 선을 넘는 장난을 일삼았다. 이때, 조별 이동 중 실수로 넘어진 모습.수업 중 도를 넘는 욕설은 계속됐다. 지난 수업 참석하지 않아 조에 합류되지도 못 하자 선생에게 ‘저 미X아줌마가 , 돌았나’라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욕을 퍼부었다.
주변 도움으로 조에 합류해 수업에 참석해도 수업 중 이상한 소리를 내는 등 수업 방해가 계속됐다. 그야말로 친구들에게 민폐인 상황. 모두가 피해를 입는 충격적인 학교생활 모습이었다. 학부모들도 자신의 자녀들이 욕 배울까 걱정할지도 모른다는 것. 교감 선생은 “과거 혼잣말로 욕하더니 이젠 대놓고 선생님. 친구들에게 욕하는 모습”이라며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줄까 노심초사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지역아동센터에 도착한 금쪽이가 그려졌다. 하필 같이 노는 형과 몸싸움이 일어난 모습. 욕설도 서슴치 않았다. 급기야 금쪽이는 “욕은 자신있게 하는게 당당한 것 당당하게 욕할 수 있다”며 도발, 욕하면 안 된다고 하자 “내가 하면 된다”고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옆에 있던 금쪽이모가 혼내자 금쪽이는 깐족대는 표정부터 시비같은 사과로 상대를 더욱 발끈하게 했다. 한 순간도 바람 잘날 없는 금쪽이 모자였다. 이에 패널들은 “내가 심장이 뛴다, 화난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 오은영은 모니터를 끊더니 “인간 관계도 힘이 기준인 아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힘을 되찾아야 안도하는 아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유기불안이 있는 아이. 버려짐에 대한 두려움 공포에 대해 어른 행세하며 힘을 느끼고 안정감을 찾는 것”이라 말했다. 이제서야 어른이 되어야했던 금쪽이 마음을 이해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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