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증가" 이경실 파격 시스루..조혜련 "너무 야해"→지석진 "민망해 못봐" ('여행의 맛')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29 09: 14

이경실이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여행의 맛'에서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이 태국 방콕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이경실의 파격 패션. 방콕에서 가장 핫한 편집숍을 찾은 이경실은 몸매를 드러내는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였다. 파격과 경악 사이.

이경실은 "이런데서 입어보지 언제 입어보냐" 당당한 애티튜드를 보였고 개그우먼 박미선은 "언니 마돈나 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조혜련은 "언니 너무 야한 것 아니냐"라며 제작진에게 모자이크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민망해서 못 보겠다"라고 반응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1966년생인 이경실은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지난 3월 폐경 여파로 체중도 10kg 증가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게 갱년기구나'라고 느낀다는 이경실이지만 이날 ‘갱돈나’가 돼 포즈를 선보이는 이경실의 모습은 “멋있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조혜련에게는 높은 곳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과거 방송 촬영 중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무전기가 떨어져 하늘에서 미아가 된 적이 있는 것. 항상 강하고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조혜련의 반전이 언니, 오빠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겼다. 이 와중에도 조혜련은 두 눈을 질끈 감고 다른 멤버들과 인생샷 남기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평균 2.234%, 분당 최고 3.00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수도권 기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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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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