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전성애, 9kg 찐 이유였나 "딸 미자, '♥김태현' 좋아하는 반찬 골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10.30 06: 53

전성애가 딸 미자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29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살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날 김치 명인 김순의는 자신의 아들한테 화장실 청소를 시킨 며느리에게 화가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순의는 "집에 전화를 했더니 아들이 화장실 청소 중이라고 전화를 끊더라. 내가 키울 땐 물도 코 앞까지 떠다줬는데 그렇게 하니까 질투가 나더라"라고 말했다. 

김순의 명인은 세 아들을 키웠지만 집에 있을 땐 단 한 번도 자신의 일을 도와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순의는 일하고 온 아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킨 며느리에게 잔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김순의 명인은 "같이 직장 생활을 하면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며느리들 집에 가서 냉장고 한 번 열어본 적 없고 잔소리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들 청소 시킨 건 정말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창수 전문의는 "화장실을 오염시키는 건 보통 내가 그렇게 했더라. 그리고 화장실 청소가 어렵지 않다"라고 변호했다. 
한해원은 "저희 시어머니가 나오셨나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뀌셨다. 예전에는 냉장고를 열어보고 냉장고 청소를 한 거냐, 안 한 거냐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순의 명인은 "음식을 해 놓으면 왜 며느리가 안 오고 아들이 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애는 최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한 딸 미자 이야기를 꺼냈다. 전성애는 "사위가 결혼하면 어머님이 반찬을 해주시겠지 했다더라. 그래서 한동안 열심히 해줬다. 근데 소비가 안되나 보다. 그래서 한동안 안했는데 밑반찬을 만드는 날이 있지 않나. 내가 반찬을 하면 집에 와서 이건 오빠가 안 좋아하고 다음엔 소고기 장조림 해달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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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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