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측 "31일 컴백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 취소" [공식입장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10.30 15: 59

보이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이태원 압사 참사를 애도하며 신보 발매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한다. 
30일 유나이트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OSEN에 "31일 오후 4시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트 세 번째 미니앨범 '유니온(YOUNI-ON)'의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취소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브랜뉴뮤직 측은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나이트는 31일 오후 6시 '유니온' 발매를 앞두고 오프라인으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하며 이를 취소하게 된 것이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해 3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51명, 부상자는 82명에 달한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비롯해 공식 행사 등이 취소되며 희생자 추모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다음은 브랜뉴뮤직의 유나이트 쇼케이스 취소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오는 31일 (월) 오후 4시 진행 예정이었던 ‘YOUNITE(유나이트)’ 세 번째 미니 앨범 'YOUNI-ON’의 컴백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취소되어 안내 메일 드립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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