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x안승균 '나를 죽여줘', 오늘(1일)부터 IPTV·VOD서비스 오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1.01 07: 47

영화 '나를 죽여줘'가 오늘(11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서비스를 오픈한다.
'나를 죽여줘'(감독 최익환, 제공제작 영화사이다, 공동제작 환상의 빛, 공동제공  쏠레어파트너스 트리플픽쳐스, 배급 트리플픽쳐스)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오승균 분)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장현성 분)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되어주는 휴먼 힐링 드라마.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의 웰메이드 연극 ‘킬 미 나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킬 미 나우’는 성(性)과 장애, 안락사까지 쉽지 않은 주제를 아주 솔직하고 대범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깊은 울림과 질문을 던지며 미국, 영국, 체코 등에서 성황리에 상연됐다. 국내에서는 2016년, 2017년, 2019년까지 총 3연이나 진행, 전회차 기립박수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잡은 화제의 작품으로 영화화 소식은 원작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최익환 감독을 필두로 장현성, 안승균, 이일화, 김국희, 양희준이 주연을 맡아 완성된 '나를 죽여줘'는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까지 주요상을 휩쓸며 7관왕을 차지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나를 죽여줘'는 성(性)과 장애, 존엄사까지 한 영화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의 인물들을 통해 솔직하고 대범하면서도 사려 깊게 그려내 CGV실관람객 평점 97%를 기록 중이다.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가 성인이 되어가며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에서 오는 성(性)에 대해 고민하는 아버지 민석의 모습을 그려내며 불편하고 낯선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깊이로 전한 것. 또한 몸이 점점 굳어가는 후천적 장애를 가지게 된 아버지 민석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존엄사 문제까지 전하며 현재 우리 사회가 가진 고민을 들여다보며 관객들의 아낌없는 극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나를 죽여줘'는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삶과 죽음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와 질문을 던져주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질문을 던지고 있는 '나를 죽여줘'는 전국 극장과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wavve, 네이버 시리즈온, 씨네폭스, KT skylif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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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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