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측 “오메가엑스 사태 유감..처우 개선되길”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1.04 16: 54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측이 오메가엑스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오메가엑스의 재한과 예찬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소년을 위로해줘!’ 제작사 측은 4일 “최근 불거진 오메가엑스 사태와 관련하여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 편성에 영향이 있을지 일부 우려 섞인 의견들도 주고 계시기에, 제작사로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작사 측은 “김재한, 신예찬 배우 주연의 ‘소년을 위로해줘!’는 2022년 11월 경 편성을 예정하며 국내외 OTT 및 플랫폼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이었다. 이렇게 진행되던 중 최근 사태로 계획했던 작품 일정에 이슈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제작사는 작품을 이끌어 가준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와 두 사람의 소속그룹인 오메가엑스의 관계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이번 이슈로 ‘소년을 위로해줘!’ 작품의 편성일정에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최근 사태에 굉장한 유감과 통감을 표하며, 김재한, 신예찬 두 배우를 비롯해 오메가엑스 멤버들에 대한 처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러한 부분이 개선되길 진심으로 지지하고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오메가엑스는 미국에서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은 이와 관련된 녹취 음성과 영상 등을 폭로하며 멤버들이 미국 LA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