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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가슴부심, 안영미의 가슴춤..그런데 비비는? [박소영의 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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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MZ 세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가수 비비. 그의 돌발행동을 두고 연일 온라인이 들썩거리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버 침착맨의 온라인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비비는 오는 18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Lowlife Princess-Noir’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 요즘 워낙 핫한 비비이기에 시청자수는 급증했다.

이에 침착맨은 "원래 3~4000명인데 지금 6000명이다 방송 하다 보면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비비는 "어떻게 하면 더 올라가나?”라고 물으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상체를 살짝 숙였고, 가슴을 노출하려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호스트인 침착맨이 크게 당황하자 비비는 "옛날에 인터넷 방송 보니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 해명했다. 앞서 티빙 ‘마녀사냥 2022’를 통해 화끈한 입담으로 사랑 받은데다 온라인 방송이라 허용 범위를 관대하게(?) 생각했던 걸로 풀이된다.

그런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말았다. “여기는 그런 데 아니다” “큰일난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비비니까 가능한 행동”, “문제 될 것 없다”는 두둔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틀 넘게 비비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황이다.  

호스트가 민망해했고 보는 이들이 불쾌해 했다면 비비의 행동은 분명 잘못한 일일 터다. 다만 침착맨이 "뭐 난 좋다”고 받아쳤고 대중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를 향한 맹목적인 비난은 어딘가 억울하다.

많은 이들이 이효리의 가슴부심에 환호하고 안영미의 가슴춤에 박수를 보내지 않는가.

1998년생인 비비의 풀네임은 'Naked BiBi’다. SNS 아이디 역시 그렇다. 발가벗은 아기처럼 순수한 날 것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끈한 노출 의상과 19금 입담을 보면 자신의 풀네임에 딱 들어맞는 행보다.

그런 그가 오는 18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자신을 둘러싼 이슈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지만 기자들을 먼저 초대해 뮤직비디오 시사회 겸 간담회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거로 보인다. 심지어 타이틀곡 제목은 ‘나쁜년’이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과감하고 발칙한 비비다. 그가 18일 이후엔 또다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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