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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안녕' 김현중, "군 복무 중 지인에 사기… 반려견 다 죽어 있더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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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현중이 군 복무 중 지인에게 금전적인 사기를 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28일에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게스트로 김현중이 등장한 가운데 법정공방과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현중은 최근 근황에 대해 "제주도에 살다보니까 동네 체육대회도 나갔다"라며 "오일장 끝나고 말 잡는 것도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중은 "이천에 가면 이천 쌀이 좋고 여주에 가면 여주쌀이 좋은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현중은 은지원과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은지원은 "우리가 안 만난지 8년이나 됐나"라며 빠른 세월에 깜짝 놀랐다. 은지원은 "주변에 친구는 좀 있나"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이런 저런 사건 겪고 친구들이 많이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여행은 자주 가나"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반려견들 때문에 해외는 못 가고 지방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팬션 위주로 자주 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군대에 갈 때도 반려견 때문에 봐줄 사람이 없었다. 돈을 빌려주면 반려견을 봐준다고 했는데 돈만 가져가고 반려견은 방치해뒀더라"라며 "가봤더니 완전 다 죽어 있었다. 반려견이 새끼를 낳았는데 새끼 세 마리가 다 죽어서 바닥에 깔려 있었다"라며 아찔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현중은 "그게 미안해서 신경쓴다. 이번에 반려견들 생각하면서 노래도 만들었는데 곧 나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과 김현중은 함께 낙조를 지켜봤다. 은지원은 "그래도 난 네가 부럽다. 해외에서 공연도 하고 음악도 하고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음악을 하는 게 내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라며 "아이돌 활동을 할 땐 밝은 척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귀여운 척도 하고 그렇지 않다. 근데 그게 좀 힘들었다. 지금은 음악으로 내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현중은 군대에 입대해 있을 당시 돈을 빌려달라고 찾아온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결국 연락 두절 됐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뜨겁게 안녕'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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