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잭 에플린(28)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는 우완 에플린과 3년 총액 40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하기로 했다.
이 매체는 "4000만 달러 계약은 탬파베이 구단 역대 최고 대우다. 에플린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뒤 포스트시즌 동안 계투 요원으로 나섰으나 탬파베이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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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필라델피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에플린은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평균자책점 5.54)를 거뒀다.
이듬해 11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6.16에 그쳤으나 3년 차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24경기에서 11승 8패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4.36.
2019년에도 10승(13패)을 따내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하향세를 그렸다. 2020년과 2021년 4승에 그쳤고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04에 머물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