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과 공개열애’ 임사랑, 배우 복귀..‘커튼콜’ 강하늘・하지원과 호흡[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2.06 10: 23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모태범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사랑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 복귀를 알렸다.
임사랑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9회분에 깜짝 등장, 낙원호텔의 직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자금순(고두심 분)의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이 낙원호텔을 찾아가 회장님 만나러 왔다며 임사랑에게 안내하라고 했고 임사랑은 “죄송하지만 회장님은 현재 호텔에 안계십니다”라고 응대했다.

리문성이 난동을 부리자 자금순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에게 급하게 연락하고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 유상현(강하늘 분)에게 귓속말로 설명한 것에 이어 로비로 내려온 박세연에게 “방금 잘 해결됐습니다. 놀라셨죠?”라며 걱정했다.
임사랑은 잠깐이지만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단아한 비주얼로 호텔 직원 캐릭터를 소화했다.
임사랑이 드라마에 출연한 건 지난해 3월 방송된 tvN 드라마 ‘나빌레라’ 이후 1년 9개월여 만이다. 지난 9월 이엘파크와 전속계약 후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선 것.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임사랑은 전직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를 입상했다. 이어 2019년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독립단편영화 ‘COLD GOLD’, ‘연기수업’의 주연을 맡았다.
‘나빌레라’에선 사랑스런 매력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의 꿈과 행복을 향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발레리나 권봄 역을 맡아, KIBS 국제 발레콩쿠르 입상 경력에 걸맞는 프로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특히 임사랑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만난 모태범과 실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방송에서 모태범과 소개팅을 한 임사랑은 단아한 미모와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고 모태범과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실 연기자로서 공개열애를 하며 활동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단역이지만 오랜만에 연기에 복귀한 임사랑. 소속사에서 임사랑이 배우로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한 만큼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커튼콜’ 방송 캡처, 채널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