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K, 한국과 김승규에게 무례했어" 전 PL 공격수 비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06 18: 45

한국과 경기에서 페널티킥(PK)으로 골을 넣은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에게 무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네이마르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장, 4-1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1-0으로 앞선 전반 13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네이마르는 특유의 어슬렁거리다 멈칫하는 슈팅으로 골키퍼 김승규의 타이밍을 무너뜨려 추가골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1-4로 패했다. 한국은 호주, 일본에 이어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시아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지 못했다.전반 브라질 네이마르가 PK골을 넣은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05 / soul1014@osen.co.kr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딘 애쉬튼(39)은 경기 후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은 골키퍼에 대해 절대적으로 무례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애쉬튼은 "그는 시간을 지체하면서 휘청거리다가 주춤주춤하면서 골키퍼가 거의 주저 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런 후에 공을 반대쪽 구석으로 굴린다. 이게 멋진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국 김승규가 브라질 네이마르의 PK를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2022.12.05 / soul1014@osen.co.kr
네이마르는 이 PK 득점으로 A매치 76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득점자인 펠레가 기록한 77골에 한 골이 모자른 수치다. 네이마르는 이제 일본을 꺾은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와 8강전에서 이 기록에 도전한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