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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랑, 사랑에 빠진 ♥모태범을 변화시켰다···프러포즈 후 결혼?!('신랑수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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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신랑수업’ 무뚝뚝한 모태범이 임사랑을 만나고 표현에 진솔해졌다. 이어 프러포즈와 함께 임사랑의 눈물이 터지며 두 사람의 행보가 주목된다.

7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프러포즈를 한 모태범, 아파서 살이 빠진 박태환의 회복기 등이 그려졌다.

박태환은 “최근에 많이 아팠나 봐요. 살이 좀 빠졌어요”라면서 7~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에 박태환과 모태범이 함께 있는 것에 신봉선은 "사랑 씨랑 데이트 하는 데 따라갔냐"라며 핀잔을 줬지만 그게 아니었다. 박태환은 “준하 형은 식신으로 알려져서 맛있는 걸 먹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모태범이 따라온 거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항변했다.

식신 정준하는 박태환을 위해 정성스럽게 입맛을 돋울 코스를 짜왔다. 삼겹살 집의 먹음직스러운 항정살, 그리고 느끼함을 상큼하게 잡아줄 물쫄면이었다. 이어 정준하는 "디저트를 먹어야지"라며 해산물 전문점을 갔다.

정준하는 "오마카세가 아니라 이모카세다"라면서 주인이 추천한 제철 해산물을 기다렸다. 생굴에 무 무침, 그 자리에서 바로 부쳐내는 굴전, 그리고 석화를 통째로 쪄내는 굴찜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태환은 오랜만이라는 듯 입맛을 찾은 듯 맛있게 식사를 했다.

모태범은 지난 회차에 이어 임사랑과 그의 친구들을 만났다. 밥을 먹으면서 조금 편해진 모태범은 임사랑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권유하며 '신랑수업'의 신랑 후보들을 생각하기도 했다. 또 모태범은 차 안에 간식까지 준비했다. 임사랑은 “무용하는 애들 입맛이 다 비슷하다. 달달한 거 좋아한다”라고 반겼으나 누가 봐도 모태범이 임사랑을 위해 차 안에 간식을 구비한 것이었다.

이들이 놀러 간 곳은 바로 노래방이었다. 살짝 적막에 휩싸일 뻔 했으나 모태범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모태범은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고, 분위기를 띄워야 할 거 같았다”라면서 민망한 듯 답했다. 이승철은 “잘 먹는 오빠에 이어 잘 노는 오빠로 보이는 거 아니냐”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모태범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살짝 우습게 불러서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졌다. 모태범의 원맨쇼, 그러나 너무 기가 막히게 재미있게 노는 쇼가 펼쳐졌다. 신봉선은 “진짜 회식 분위기다”라고 감탄했고, 임사랑은 “와아! 남친 최고!”라고 외치더니 “너무 멋있어”라며 한껏 반한 표정이 되었다. 이를 본 임사랑의 친구는 “사랑이 반했어”라며 마찬가지로 감탄을 했다.

임사랑도 질 수 없었다. 무뚝뚝한 남친인 모태범이 이토록 애를 쓰는데, 그는 마이크를 호기롭게 잡았다. 임사랑은 ‘사랑의 배터리’로 “당신은 나의 첫사랑, 나의 배터리”라는 가사를 “태범은 나의 배터리, 나의 첫사랑”이라는 가사로 개사하여 불렀다. 정준하는 “와, 태범이가 자기 배터리래”라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임사랑의 사랑스러움에 김원희와 신봉선은 탄식까지 내뱉을 정도였다.

모태범은 마지막 곡을 준비했다. 모태범은 “목이 아예 다 갔다. 평상시에 너무 좋아하는 노래가 있어서, 지금까지는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있어서 잔잔한 발라드, 잘 못해도 한 번만 들어주세요”라고 말한 후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렀다. 이에 임사랑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평소에 부끄러움 많던 모태범이 노래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에 모든 마음을 담은 것에 감격한 것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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