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 "어떤 말도 할 수 없어"..츄 퇴출심경 담았나→11인 컴백 확정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2.16 18: 21

츄 퇴출논란 후 11인조로 재편성한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알린 가운데 멤버 하슬의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16일 OSEN에 "이달의 소녀가 2023년 1월 3일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발매 당일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 및 팬 쇼케이스 진행은 없을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별도의 팬 쇼케이스가 없이 조용히 컴백한다는 입장. 
이 가운데 멤버 하슬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항상 오빛(공식 팬덤)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저는 제 부족함만 보이는 거 같다. 이런 부족함까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오빛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오빛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밖에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는 걸 오빛은 알 거라 믿는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하슬은 “우리 언젠가는 지금 이 순간도 추억으로 남아 웃는 얼굴로 마주 보고 이야기할 날이 오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오빛 내가 많이 사랑한다. 우리 서로 옆에서 힘이 되어주기로 약속한다”라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달은 소녀는 내년 1월 3일 The Origin Album(디 오리진 앨범) ‘0(제로)'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달 츄의 퇴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컴백. 
컴백 앨범에는 타이틀곡 ‘FREESM’을 포함해 ‘0’, ‘Comet’, ‘B.U.R.N (Be U Right Now)’, ‘Flash’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FREESM'은 이달의 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이달의 소녀의 당당함을 대변한다고 알려졌다 11인조로 재편된 이달의 소녀에 대한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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