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의 지극한 장모 사랑을 자랑했다.
4일 방영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승신이 등장했다. 이승신은 남편 김종진은 물론 친정 엄마에게도 정리 요정으로 통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승신이 물건을 후딱후딱 버리는 걸 못마땅해한다는 것.
이승신은 “오늘 내가 엄마 옷 방을 치워주는데 정말 싫어하더라. 그런데 오빠도 내가 옷 버리면 정말 싫어하잖아”라며 장서 사이가 닮았다고 말했다. 이승신의 모친은 “얘 참 버리는 거 좋아한다”라며 딸의 정리 습관에 대해 투덜거렸다. 김종진은 “전 그래서 옷이 몇 벌인지 세어 놓는다”라고 털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신은 “저희 남편이 아마 사위 중에 제일 스윗한 사위일 거다. 용돈만 해도 엄청나게 잘 준다. 가끔 주기 전에 내가 금액을 보는데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렇게 드려야 하나 싶을 때가 있다”라며 어마어마한 용돈 액수를 짐작케 했다.
또 이승신은 “그러면 남편이 드릴 수 있어야 하는데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라며 김종진의 스윗한 성격에 지극한 효심을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