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리버스’ 이연 “밴디트 해체→서바이벌 탈락..계획대로 되는 건 없어” [인터뷰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1.19 16: 58

밴디트 이연이 ‘소녀 리버스’에서 그룹 해체와 관련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19일 밴디트 이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소녀 리버스’ 탈락자 인터뷰에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카카오TV ‘소녀 리버스’에서 이연은 ‘유주얼’이라는 버추얼 캐릭터로 등장해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탈락 당시 그는 “현실에서도 실직자가 되고 W(버추얼)에서도 실직자가 돼 지금 어디로 돌아가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재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냐는 질문에 이연은 “못 찾았다.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웃음을 보였고, 그는 “근데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계획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하나도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없더라. 현실에서는 닥치는 일들을 성실히, 열심히 하다보면 빛날 기회의 순간이 오더라. 낚시대를 여러 개 걸어놓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저는 계획을 잘 안세워두는 편이다. 계획대로 잘되지 않으니까. 순간순간을 열심히 살다보면 맞닥뜨리는 게 있다”라며 “가수 활동은 생각해둔게 없고, 제가 곡을 쓰는 데 이건 계속 쓸 것 가다. 배우로서도 첫 출발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은 지난 2019년 그룹 밴디트로 데뷔해 ‘VENOM’, ‘Dumb’, ‘JUNGLE’, ‘Hocus Pocus’ 등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그러나 밴디트는 지난해 5월 미니 3집 ‘Re-Original’ 활동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1월 해체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