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래원과 소개팅, 4번 거절했는데..날 너무 좋아해 피곤"('복면가왕')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1.23 11: 38

유튜버 풍자가 래퍼 래원과의 인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내린 목소리'에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넘사벽'과 '만렙'이 박미경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무대를 본 후 복면가수들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래원은 "만렙 누님이 아는 누나 같다. 같이 베트남에 간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은 "그 누나랑 소개팅 했지 않냐"고 말했고, 김성주는 "누구만 나오면 그 사람이랑 소개팅을 했다고 하냐"고 말했다. 이에 래원은 "소개팅한 사람이 자꾸 나와서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투표 결과, 승자는 넘사벽이었다. 만렙은 한혜진 '갈색 추억'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였다.
정체가 공개된 후 김성주는 "래원씨랑 소개했다는게 맞냐"고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풍자는 "맞다. 쟤가 저를 너무 좋아했다. 제가 거절을 한 4번 했다. 피곤한 친구"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성주는 "그럼 목소리를 모를수 없었겠다"라고 말했고, 래원은 "나오자마자 바로 알았다. 저를 제일 잘 챙겨주는 누나다. 진짜 따뜻한 누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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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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