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송재희, 결혼 6년만 득녀 소감..“천국처럼 행복하게 살 것”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1.28 11: 27

결혼 6년만에 딸을 품에 안은 배우 송재희가 소감을 전했다.
28일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송재희는 “날씨가 많이 춥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이제서야 소식 전합니다. 지금은 아내와 뽁뽁이와 조리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조리원에 오기 전, 그러니까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병원 퇴원 전,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진료실에 앉았는데, 지난 몇 년 동안의 여러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고요”라고 입을 열었다.

송재희는 “아내와 어느때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의지하며 쉽지 않은 과정 중 작은 일에도 웃고 울었던 시간 시간들. 그리고 우리가 생각지 못한 때에 기적같이 찾아와준 생명. 임신이 맞다는 병원 결과 소식을 드라마 클리닝업 촬영가는 차안에서 전화로 듣고 눈물이 앞으로 쭉 발사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던 감동의 순간”이라며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재희는 “병원에서 잘 회복하고 퇴원 마지막 날 진료실. 몇 년 전 처음 앉았던 그 의자에 다시 앚았는데, 그 순간들이 이렇게 눈 앞으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눈시울이 붉어진 백수진 원장님을 보는데,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육아선배님들로부터 들은 '마지막 천국(?)'이라는 조리원에서 아가 안는법, 기저귀 가는법 이것저것 배우며 뽁뽁이와 시간 잘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처음 그 마음 잊지 않고 우리에게 맡기신 소중한 생명 잘 보살피고 양육하며 이 이후 모든 시간도 천국처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재희는 “응원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재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지소연과 결혼했으며, 결혼 5년만에 임신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일 득녀의 기쁨을 안았다.
이하 송재희 인스타그램 게시물 전문
날씨가 많이 춥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이제서야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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