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母에 배운 놀라운 요리실력..민호도 반한 제육볶음(두발로 티켓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1.28 15: 10

'두발로 티켓팅' 주지훈이 그동안 몰랐던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27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3화에서는 주지훈이 메인 셰프로 변신해 숨겨진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가장 자신 있는 요리로 갈비찜, 닭볶음탕, 제육볶음을 꼽았던 주지훈은 "오늘 저녁 메뉴는 제육볶음과 치킨케밥"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장의 무기를 가져왔다. 한국에서 가져온 건 어쩔 수 없다. 기본적으로 여행올 때 양말과 속옷을 가져오는 것처럼 이것도 가져왔다"며 후추, 맛소금, 다시다, 김치 시즈닝 등 각종 양념통을 꺼냈다.

주지훈은 능숙한 칼솜씨로 양파와 마늘, 양배추 등을 빠르게 손질했고, 고추장 없이 고춧가루만 넣고 깔끔한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정확한 계량 따위는 없이 엄마표 밥숟가락 계량으로 척척 요리를 완성해나갔다.
그는 "엄마한테 배운 거니까 밥숟가락 계량을 한다. 자취 수준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해 먹었다. 칼질이나 주방 기구 다루기, 간 맞추는 게 익숙하다"며 "아버지도 음식을 잘하신다. 어릴 때 캠핑을 가면 아빠가 다 했으니까, 어릴 때부터 (아빠가 요리하시는 걸) 같이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먹자마자 감탄했고, 최민호는 "이거 너무 맛있는데 진짜로?"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정우 역시 "지훈아 진짜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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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발로 티켓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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